경주교육청, 2021 한국어 캠프 실시

놀이와 체험으로 한국어를 배워요!

20211115_교육지원과_경주교육지원청, 한국어 캠프 실시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원)은 13일 중도 입국 학생 포함 각 학교에서 한국어교육을 받는 학생 중 희망자 24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캠프를 운영했다.

2021년 경주시 중도 입국 학생과 외국인 가정 학생은 전체 다문화가정 학생 1,386명 중 461명(33%)으로 다른 지역보다 많아 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중도 입국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한국어 학급 재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13일, 20일 양일간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활동으로 한국어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1일 차 한국어 캠프 ‘오물조물 한국어 교실’에서는 한국의 명절을 공부한 후 제기차기 체험, 클레이로 송편 만들기를 했으며 한글 모양의 쿠키와 화분 모양 컵케이크도 만들었다.

2일 차 한국어 캠프는 평소 익힌 한국어 실력을 펼치는 한국어 골든벨, 주먹밥, 김밥 등 한국 음식을 만드는 체험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연수에 참석한 계림중학교 김 모군은 “친구들과 한국어교육을 만들고 놀면서 배워 재미있었고 한국문화에 대해 이해하게 됐다. 앞으로 한국어를 빨리 익혀 한국문화를 더 많이 배우겠다”고 밝혔다.

이인환 교육지원과장은 “중도 입국 학생들이 한국어를 열심히 배우고 익혀 한국 사회와 학교에 잘 적응해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는 한국문화 대사로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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