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경주엑스포대공원 방문
‘루미나 해피 할로윈’ 등 시즌 프로그램 운영 성과 격려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위원들이 10일 오후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문화관광 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겪은 가운데 문화환경위원회에서 문화관광 관련 기관단체를 직접 방문해 운영 사항 전반을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위한 차원으로 마련했다.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황병직 위원장과 이동업 부위원장 등 일행 10여명은 이날 오후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방문해 올해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성과를 파악하고 내년도 주요 사업내용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올해 운영 중인 시즌별 프로그램에 대한 운영상황과 올 한해 입장객 현황 등을 세부적으로 보고했다.
특히 경주엑스포대공원 직원들과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세부적으로 파악하고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황병직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은 “오늘 방문은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시즌별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격려하고 점검하는 자리이다”며 “앞으로도 경북도 관광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또 “경북도민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다방면의 정책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동업 부위원장은 “경북도의 문화발전과 지역민의 문화복지를 위한 공익성 추구가 중요하다”며 “공익성에 집중해 콘텐츠 수준을 끌어올려 도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한단계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3대 문화권사업 등 지역내 문화콘텐츠와 연계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타지역 관람객에 부족한 도내 관람객 유치 노력’ 등을 당부사항으로 전했다.
류희림 사무총장은 “경북도 문화관광 발전과 성장을 위해 힘써주시는 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방문으로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겨울 시즌 프로그램과 내년도 콘텐츠 기획에 집중해 세계 속의 관광 경북으로 거듭나는데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