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고, 온&오프 메타버스 수학체험전 실시

코로나19에도 멈추지 않는 수학 이야기

경주여자고등학교 수학체험전 보도자료 사진 1

경주여자고등학교(교장 송재봉)는 20일 코로나19로 인한 체험활동 제한을 이겨내고자 메타버스를 활용해 온라인&오프라인 연계를 통한 새로운 방식의 수학체험전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수학을 기반으로 미래사회 핵심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전문교육을 확산시킴과 동시에 생활 속에서 발견하는 수학, 체험을 통해 창의적인 수학 학습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함을 인지하고 학생들 간의 물리적 공간의 제한을 극복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를 활용함으로써 4차 산업 시대에 걸맞은 행사를 추진했다.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유도하고자 ‘온&오프 메타버스 수학체험전’은 세부적으로 ‘수학체험전’과 ‘수학 랩 배틀’로 나뉘어 진행했다.

먼저 ‘수학체험전’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체험활동 제한을 감안해 메타버스 ‘게더타운’으로 강당을 실제와 같이 구현해 체험부스를 설치한 후 강당에서 체험물을 수령하고 교실에서 게터다운을 이용해 이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학 방탈출, 텐세그리트 구조물 제작, 카탈린 수열을 이용한 아이큐 퍼즐 램프 제작, 멩거스펀지 만들기 등 수학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은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활동이 되었다.

수학 체험전 이후에는 수학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한 ‘수학 랩 배틀’이 실시됐으며, 이는 메타버스 내의 스포트라이트 기능을 활용해 학생들이 교실에서도 실시간으로 랩 배틀에 참가하고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학생들로 하여금 현장성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만의 창의적인 사고와 교실 안에서는 보여줄 수 없었던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되어 많은 호응을 자아냈으며, 코로나19에도 멈추지 않는 학생들의 수학에 관한 열정과 흥미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온&오프 수학체험전에 참여한 경주여자고등학교 1학년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행사와 체험활동이 제한되어 학교 생활에 아쉬움이 남았는데, 메타버스를 이용한 온&오프 수학체험전에서 진행한 수학체험부스와 수학 랩 배틀이 좋은 경험이 됐다.”며 만족도를 나타냈다.

송재봉 교장은 “학생들에게 새롭고 뜻깊은 경험을 안겨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핵심인 이번 온&오프 메타버스 수학체험전은 미래형 교육과정을 지향하는 경주여고의 비전을 보여주는 행사였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수학체험활동이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증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리라 확신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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