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립공원, 불국사 교복 대여 서비스 ‘라떼 사진관’ 운영
교복 무료 대여 및 사진 인화 서비스 제공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영준)는 “불국사를 찾는 탐방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무료 교복 대여 및 사진 인화 서비스인 ‘라떼 사진관’을 운영한다.”라고 밝혔다.
‘라떼 사진관’은 추억의 수학여행지인 불국사를 바탕으로 사진을 찍으며, 7080세대들은 “라떼는 말이야(나 때는 말이야)~”라며 그리운 학창 시절을 회상하고, 젊은 세대들은 옛 교복을 입고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라떼 사진관’은 9월 13일부터 10월 17일까지 35일간 운영하며, 토함산탐방지원센터에서 오전(9시~11시), 오후(14시~16시) 1일 2회로 나누어 선착순 15명(2시간 사용 제한)까지 무료로 교복 대여와 사진 인화 서비스(1인당 1매)를 받을 수 있다.
이성원 경주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많은 탐방객들이 옛 교복을 입고 찬란했던 고교 시절로 돌아가는 추억여행을 떠나길 바란다.”며 “이번 교복 대여 서비스가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