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동물교감 치유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들 심리적 안정 지원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재홍)는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동물교감 치유 프로그램 ‘나도 돌볼 수 있어요!’를 이달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ADHD 및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치료견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표현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5명 내외 작은 소그룹을 구성해 주 2회, 그룹 당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센터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발견되는 정신건강 고위험군 아동과 청소년은 전문의 상담 및 맞춤형 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9월 30일까지로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http://www.gjmind.or.kr)에서 신청하면 되며, 모집인원은 100명(선착순)이다. 상세내용은 전화(054-777-1577)로 문의하면 된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이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