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박물관, ‘박물관 탐구생활’ 운영

박물관 전경

박물관 안에서 벌어지는 일이 궁금한 어린이들이 있다면 여름방학을 맞이해 경주박물관에서 마련한 ‘박물관 탐구생활’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문화재가 어떻게 발굴되고 다시 생생하게 복원되는지, 그리고 어떤 형태의 보물창고에 보관되고 기록되는지, 전시는 어떻게 기획해 구성하는지, 박물관의 구석구석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박물관 탐구생활’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 3~6학년(10세~13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박물관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이와 관련된 진로·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문화재가 어떤 과정을 거쳐 박물관에 전시되는지 알아보고, 문화재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수장고, 박물관과 관련된 직업 등을 탐구해본다.

참가 신청은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 – 교육·행사 – 교육프로그램)에서 가능하며, 교육은 접수 후 개별 안내된 링크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수업 후에는 경주박물관 누리집에서 제공되는 VR전시실을 살펴보며, 나만의 박물관 관람지도도 만들 수 있다.

경주박물관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박물관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즐거운 박물관 나들이로 이어지길 기대했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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