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민, 남북통일 염원하며 함께 걷다.
길을 걷다? 희망을 걷다!
신통일한국을 위한 대구.경북 산수원애국회 출정식이 29일 대구 자전거안전교육장에서 200여명의 시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대구경북회는 UPF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건강증진과 남북통일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행사다.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오세광 서구회장 (서구의회 의원)의 사회로 윤용희 대구시평화대사협의회장의 환영사, 변사흠 UPF 대구경북지부장의 대회사에 이어 이인선 대구지방분권협의회 의장과 김규학 대구시의원, 박판도 UPF 영남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서 송광석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중앙회장의 격려사와 박갑상 대구시의원의 만세삼창과 최수경 경북산수원애국회 상임고문의 힘찬 출발선언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장이 있는 희망교에서 돌다리를 건너 신천을 따라 남구 대봉교 아래를 지나 북구 칠성철교까지 3.8km를 코로나 19의 조속한 극복과 남북통일을 염원하며 걸었다.
이번 행사의 기원인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은 지난 2013년 ‘한일 3800km 평화의 자전거 통일대장정’ 이름으로 실시해온 이래 2014년 14개국, 2015년 120개국, 2016⸱2017년 각각 125개국, 2018⸱2019⸱2020년 130개국이 동참하는 지구촌평화축제로 확대 됐는데 금년 8월에도 세계연합 한반도 자전거종주단을 맞이해 “피스로드 2021 통일대장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