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경주시 보건소는 이달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시청 민원실 입구에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시는 클리닉 운영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금연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금연 홍보, 금연 행동요법을 위한 물품 배부, 흡연자 금연 등록 등을 진행했다.
특히 흡연자 금연 등록을 하면 앞으로 6개월 동안 금연 성공을 목표로 보건소 금연클리닉의 집중관리를 받게 된다.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은 추후 한전KPS, 일진, 한수원 등 3곳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흡연자가 10명 이상인 사업장이면 클리닉 운영 신청이 가능하다.
또 개인의 금연 등록은 보건소 금연클리닉이나 보건소 홈페이지(비대면 금연클리닉 등록)을 통해 가능하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흡연 경험이 있는 코로나 확진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코로나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2배 높아지므로 이번 기회를 통해 금연등록자들이 금연에 꼭 성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