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안심방역단, 안전한 관광지 만들기에 총력
경주시는 지난 3일 봄 행락철을 맞아 인파가 몰리는 황리단길과 동부사적지 일원의 식당·카페 등 200곳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클린안심방역단(방역순찰대)과 동국대 자원봉사자 20여명은 버스정류장, 쉼터 등 공공시설 등지에서 소독·방역을 실시하고, 황리단길 내 유명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다.
거리의 관광객들에게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방역수칙을 홍보해 안전한 경주 만들기에 앞장섰다.
최인석 안전정책과장은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경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방역활동에 나서 준 클린안심방역단과 동국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부활절(4월4일)과 라마단(4월13일~5월12일) 등 종교계 주요 절기를 맞아 대규모 행사와 모임이 예상됨에 따라 종교시설 15개소에 대해서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