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하선정 작가’ 전시 개막!
그림책 속 마법 세계를 함께 즐기다
(재)경주문화재단은 2021년 지역예술인 지원사업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전시공간지원 프로젝트 ‘공유’〉의 첫 번째 전시를 2일 개막했다. 전시는 하선정 작가의 ‘달콤말랑한 상상’이다.
하선정 작가는 영남대학교 조형대학을 졸업하고, 경주에서 작품 활동과 그림책 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젊은 작가이다. 전시는 작가가 출판한 〈스트로 베리베리 팡팡〉, 〈코튼 캔디캔디 뿅뿅〉의 그림책 원화와 그림책 속 주인공들을 담은 회화작품으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달콤한 음식을 먹어버린 범인을 함께 찾아가는 기발한 상상력을 통해 큰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전시공간지원 프로젝트 ‘공유’〉는 코로나19로 힘든 지역예술인의 전시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경주문화재단에서 기획한 지원사업이다. 시민들에게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역량 있는 지역예술인에게 창작 의욕 고취와 전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과 단체/그룹 전시를 선발해 전시 공간, 홍보 등을 지원한다.
올해에 총 단체/그룹전 11건, 개인전 26건의 전시가 선정되어 2022년 1월 2일(일)까지 릴레이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알천미술관은 코로나19 감염증 방지를 위해 개인 관람 위주로, 시간대별로 인원을 조정해 운영하고 있다.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입장 전 발열 검사, 손 소독,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하며, 관람하는 동안에는 개인 간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