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마을, ‘국궁체험장’ 운영
3월~11월 매주 토요일 4회 7세 이상, 청소년 5천원·성인 1만원,
청소년 수련시설인 화랑마을(촌장 최영미)에서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신라 화랑들의 호연지기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국궁체험’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체험은 매주 토요일 마다 하루 4회에 걸쳐 실시(1회 10:30~11:20, 2회 11:30~12:20, 3회 14:30~15:20, 4회 15:30~16:20)하며 각 회당 정원은 20명이다.
체험가능 연령은 7세 이상으로 7~11세까지는 안전체험부로 보호자와 동행해야만 체험이 가능하며, 12세 이상은 일반체험부로써 국궁예법과 국궁의 유래, 장비의 이해, 활쏘기 체험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교육과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체험신청은 각 회차별 교육이 진행되기 1시간 전부터 화랑마을 내 육부촌 관리동에서 현장접수하면 되며, 체험 비용은 청소년 5000원, 성인 10000원으로 카드결제만 가능하다.
체험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화랑마을 활동운영팀(054-760-2412~8)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영미 촌장은 “옛 화랑의 기상을 체험할 수 있는 국궁체험을 통해, 힘든 시기를 겪는 있는 모두가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꿀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화랑마을은 지난해 10월 23일부터 11월 15일까지 국궁체험을 시범운영한 바 있다. 당시 참가자 1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프로그램 전체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9.9점 △타 시설 프로그램과의 차별성 부문은 9.3점 △활동시설의 기자재 부문은 9.8점 △체험시간의 적절성 부문은 9.4점 △재방문의사 부문은 10점으로 집계돼 높은 호응도를 나타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