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상가시장,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2020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단체부문’ 수상
경주 중심상가시장(상인회장 정용하)이 지난 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0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단체부문에서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매년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우수시장과 상인들에 대한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중심상가시장은 노면 및 간판 환경개선사업과 상인대학 운영, 공동세일행사 등을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2012년부터 매년 청소년가요제를 개최해 청소년 문화의 장을 마련해 왔다.
올해 코로나19로 많은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상인회의 적극적인 홍보와 독려로 39명의 임대인이 57개 점포에 대해 ‘착한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모범사례로 널리 알려졌다.
이외에도 전액 국비 공모사업인 ‘안전관리패키지 지원사업’과 ‘스마트시범상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8억 5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고, 경북도 공모사업인 ‘골목상권 환경개선사업’에도 선정돼 도비 3억 원을 확보하는 등 중심상가시장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장관상 수상은 코로나19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중심상가시장의 자구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주시와 상인회가 적극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