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연합회 경주쌀 홍보
독거노인에 떡국 나눔으로 따뜻한 마음 전달
(사)한국여성농업인 경주시연합회(회장 장순기)는 20일 오전 경주 KT 앞에서 떡국 떡을 무료로 나눠주며 쌀 소비촉진행사를 실시했다.
연합회는 2012년부터 우리 쌀을 홍보하기 위한 떡국 무료급식 행사를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떡국 떡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순기 회장을 비롯해 20여 명의 농업인 회원들이 참여해 직접 생산한 쌀로 만든 떡국 떡 240㎏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에 기부해 외로이 끼니를 준비할 독거노인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품질이 좋은 이사금쌀로 만든 떡국 떡은 시중에 판매되는 떡국 떡과는 비교가 안될 만큼 맛과 식감이 우수해 경주쌀 홍보와 소비촉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장순기 회장은 “올해도 독거노인들을 위해 떡국을 대접해 드리고 싶었는데,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돼 나눔으로 행사를 변경했다”며, “어떤 형태든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태 농림축산해양국장은 “여성농업인들의 나눔 봉사활동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뜻깊게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