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캠페인
경주시 안전보안관과 안전정책과 직원 등 35여 명은 18일 아침 동천초등학교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초등학교 전 학년 등교가 시작되고 민식이법이 시행됨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의식을 강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시에서 제작한 ‘교통안전 및 코로나19 행동수칙’ 홍보물을 나눠 주며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스쿨존 내 불법주정차 금지, 30㎞ 이하 서행 등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운행수칙을 홍보했으며, 학생들에게는 옐로카드를 가방에 달아주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옐로카드는 자동차 전조등 불빛을 반사시켜 ‘움직이는 스쿨존 효과’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카드이다.
예병원 안전정책과장은 “학생들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등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운전자들이 스쿨존 내 불법주정차 금지와 30㎞ 이하 서행 등 안전운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