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가슴 뭉클한 손편지 받아
경주소방서(서장 정창환)는 4일 황성동 소재 학원의 학생들로부터 감사의 손편지를 받고 가슴 뭉클한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소방서 앞으로 전해진 택배 상자 안에는 학생들이 정성으로 쓴 손편지가 가득 있었다.
삐뚤빼뚤 서툰 글씨지만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레 쓴 편지에는 ‘위험한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달려와 구조하는 소방관 아저씨 감사합니다’, ‘저도 소방관처럼 남을 도와주는 훌륭한 사람이 될래요’, ‘항상 건강하세요’ 라는 내용과 그림이 담겨있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편지를 읽은 직원들은 “꾹꾹 눌러쓴 글씨에 담긴 정성과 응원에 소방관으로서 보람과 자긍심을 느낀다. 국민의 사랑에 더욱 보답하는 소방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