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 중간보고
평생학습가족관이 지난달 30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경주시 평생교육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경주시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2021~2025)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평생교육협의회(의장 주낙영 시장, 부의장 안술용 경북도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고문)는 2008년 부터 경주시와 경주교육청, 지역 대학교, 평생교육 유관기관·단체 대표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경주시 평생교육 활성화 및 발전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중간보고회는 다양한 현황 분석과 진단, 의견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시사점을 공유하고, 평생학습의 새로운 비전과 추진 전략, 평생학습 소외계층(비문해자, 장애인 등) 지원 및 특수시책 개발 등에 대해 논의가 펼쳐졌다.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수립’ 용역은 국가 및 광역 단위 중장기 발전계획 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지난 1차 계획(평생학습 기반 조성 등)의 성과와 한계를 되돌아 보고, 시민과 평생교육 유관기관·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평생학습도시로써 지속가능한 중장기 발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으로 이번달까지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우리 시는 2013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 받은 이후 평생학습 전담조직 구성 및 평생학습가족관 건립, 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 확대와 다양한 평생학습 지원 강화 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평생학습 추진체제를 구축하고 활성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며,
“이번 계획 수립을 통해 평생학습도시 경주만의 특색과 미래가 담긴 비전과 전략이 제시되고 특수시책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