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용사회 경주지부, 미용봉사
경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대한미용사회 경주지부(회장 정순옥)와 연계해 26일 황오동 치매보듬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용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황오동 보듬마을 치매어르신 중 거동불편으로 미용실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용사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미용봉사를 실시했다.
정순옥 회장은 “우리의 작은 손길이 지역 어르신과 가족에게 큰 위로와 기쁨이 될 수 있어 저에게도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자원의 재능 기부로 치매가족과 연계해 서로 나누고 보듬어 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 수 있는 치매보듬마을이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봉황로 178(성건동)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 조기검진, 치매어르신 맞춤형사례관리, 치매쉼터 운영, 치매보듬마을 운영 등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주시치매안심센터(054-760-2950~2)와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 에서 치매돌봄과 치매정보상담 등에 관한 문의가 가능하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