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 29명 검정고시 합격
경주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은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29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꿈드림에서 총 30명이 응시해 초졸 1명, 중졸 4명, 고졸 24명 등29명이 합격해 96.6%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올해 제1회 검정고시는 42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합격했고, 이번 검정고시에서도 29명이 합격해 총 71명의 학생이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박 모 학생은 “검정고시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이나 강의를 찾기가 어려워 혼자 고민이 많을 때 꿈드림의 자세한 상담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었고, 시험 준비 기간이 길지 않았지만 인터넷 강의, 학습 자료 등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고득점으로 합격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검정고시 시험 당일 꿈드림 선생님들이 고사장 앞에서 시험을 잘 보라고 응원해주며 시험에 필요한 물품과 더불어 도시락까지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꿈드림은 지역 만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학습전용 공간인 스마트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합격을 위한 1:1 맞춤형 학습지도 및 기출문제 제공, 인터넷 강의 상시 수강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 꿈드림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검정고시)뿐 아니라 상담, 취업, 자격증 취득, 직업 체험, 무료 건강검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760-7744~5)로 문의하면 된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