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태풍에 신속한 대응 활동 펼쳐
경주소방서(서장 정창환)가 3일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피해 신고가 빗발친 가운데 지역에서 발생한 피해신고를 모두 안전조치 했다.
소방서는 태풍 마이삭의 북상으로 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2일 오전 소방서장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해, 태풍에 따른 초기대응태세 확립에 철저를 기했으며,
2일 21시에는 태풍경보 발효 따른 대응2단계 발령(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소방공무원 85명을 비상소집해 임시상황실을 운영하며 신속한 재난상황 대응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태풍에 따른 피해신고는 총 124건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명구조 5건(16명), 지붕, 창문, 간판 등 기타 안전조치 119건으로 총124건의 구조활동 및 안전조치를 실시했으며, 6개소의 침수지역에 대한 배수지원을 펼쳤다.
정창환 서장은 “강한 태풍에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다행이지만, 제10호 태풍 하이선에 다가오는 만큼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재난대응태세를 확립에 철저를 기해 피해발생을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