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확행’ 여름캠프 운영
경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3일부터 화랑마을에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여름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방역을 위해 20인 이하의 인원으로 운영되며, 방학을 맞아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3~4일, 10~11일, 20~21일 등 3차례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여 청소년들은 아이스브레이킹(새로운 사람을 만났을 때 서먹한 분위기를 깨는 일)을 비롯해 펀아처리 서바이벌(양궁 서바이벌 게임), 국궁 체험, 4D수퍼프레임, 물놀이 체험, 황리단길 탐방, 야경 탐방 사진콘테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침으로써, 건강하고 뜻깊은 여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홍정옥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된 캠프를 통해 ‘소확행’을 제대로 누리는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활동이 되도록 캠프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방과 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학습과 체험활동, 급식, 생활관리 등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국가정책지원 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 조손가정 등 어려운 형편의 초등5학년~중등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현재 참여 청소년을 추가모집 하고 있으며, 방과후아카데미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경주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054-760-2233 또는 054-772-1522)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