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 경주 MICE 얼라이언스 지역상생 도모
코로나19 피해 완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확보
경주시 MICE 전담기구 경주화백컨벤션뷰로(박영호 사장, 이하 하이코)는 경주 지역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를 대상으로 ‘경주 MICE 얼라이언스 마케팅홍보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하이코는 지난 4월 코로나로 인한 지역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비대면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국비 9천만 원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기업의 온라인 마케팅과 홍보콘텐츠 제작을 돕기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분야와 해외 MICE 관광 박람회 출장비를 지원하는‘해외마케팅’으로 구성돼 있다.
전문 평가위원을 통해 사업계획, 매출액, 얼라이언스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 20여 곳 기업에 최대 2∼3백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7월 13일까지이며 신청방법 등 상세내용은 하이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또한, 하이코는 경주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 임직원의 실무능력 향상과 지역 MICE 경쟁력 강화를 위해 7월, 10월 두 차례에 걸쳐 ‘경주 MICE 얼라이언스 역량강화 세미나’도 개최한다. MICE산업 및 비대면 마케팅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초청해 코로나로 촉발된 경제위기를 함께 이겨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반기에 예정된 컨벤션 및 전시회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방역 및 안전서비스를 특별히 강화하고,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경주시 상품권 ‘경주페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박영호 사장은 “이번 국비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지역 산업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 지역 공공기관으로써 MICE와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