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검정고시 고사장 아웃리치
경주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센터)은 지난 23일 제1회 검정고시 고사장(포항 대도중학교)을 찾아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합격 응원과 함께 아웃리치(Outreach: 찾아가는 거리상담)를 진행했다.
이번 아웃리치는 경주·포항·울진 등 경북지역 3개 꿈드림 센터가 합동으로 진행해 코로나19로 시험이 연기되어 힘든 시간을 보냈을 학교 밖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다양한 학교 밖 사업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꿈드림 센터는 학습전용 공간인 스마트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합격을 위한 1:1 맞춤형 학습지도, 기출문제 제공 및 인터넷 강의 상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검정고시에도 경주시 47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응시해 노력의 결실을 기대하고 있다.
꿈드림 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있지만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를 통해 학업을 지속해 새로운 꿈을 설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꿈드림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검정고시)뿐 아니라 상담, 취업, 자격증 취득, 직업체험, 무료 건강검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054)760-7744~5로 하면 된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