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 동창천 청룡공원이 달라진다
여름철 청룡폭포와 야생화의 아름다운 만남
산내면(면장 이상곤)은 지난 3월부터 이번달까지 ‘아름다운 산내면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동창천 청룡공원 일대에 야생화 꽃단지 1,000㎡를 조성했다.
동창천 일원은 인공폭포인 청룡폭포가 있고 여름철 물놀이와 캠핑을 즐기려는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더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야생화 꽃단지를 조성했다.
공원주변에 잡초와 잡목을 제거하고 미측백을 중심으로 할미꽃, 돌단풍, 금낭화, 비비추, 꽃잔디, 매발톱, 사계장미, 사계패랭이 등 다양한 야생화를 심었다. 사계절 푸르름과 예쁜 꽃들로 다른 지역과 차별되는 산내만의 아름답고 특색있는 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야생화를 심었던 산내면 버스정류장 등 5곳에는 산내면 주민과 새마을지도자 협의회·부녀회에서 이른 봄부터 잡초를 제거하는 등 꽃밭 가꾸기 작업에 참여해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고 있다.
이상곤 면장은 “아름다운 산내면 만들기에 동참해준 산내면 주민들과 자생단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계절 내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청정하고 아름다운 산내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