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행사 취소… 하반기 어린이축제 예정

가정에서 어린이날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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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제98회 어린이날’을 맞아 공연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 및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날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시는 매년 황성공원에서 진행하던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으나 추후 코로나19가 안정기에 접어든다면 올 하반기 ‘경주시 어린이 대축제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 선포식’을 개최해 더욱더 다양한 체험 및 놀이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어린이날 행사가 열리지 않아 안타깝지만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금까지 시민의 사회적 거리두기 노력이 수포가 되지 않도록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전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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