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발전재단, ‘희망의 도시락’ 후원

지역상권 살리기 및 동국대 경주병원 의료진 지원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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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아시아발전재단(이사장 김준일)이 코로나19 최대 피해지역 중 하나인 경주의 소상공인과 현장 의료진 지원 활동을 펼친다.

아시아발전재단은 경주 지역 내 식당의 메뉴로 구성된 2천만 원 상당의 ‘아시아발전재단이 함께하는 희망 도시락’을 경북지역 코로나19 거점병원이자 중증응급진료센터인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의료진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아시아발전재단이 함께하는 희망 도시락’은 코로나19로 인해 휴업 중인 지역의 식당들로부터 음식을 구매해 지역 의료진들이 원하는 맞춤형 식사 메뉴로 구성된다.

신선도가 중요한 식재료를 기한 내 소비하는 동시에 코로나 대응에 분투 중인 의료진들에게는 응원의 목소리를 전달해 소상공인과 의료진, 양쪽 모두에게 희망의 손길을 전하고자 한다.

경주시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극복해나가기 위해 대구 지역의 경증 환자 약 600여명을 수용 중인 두 곳의 생활치료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아시아발전재단 조남철 상임이사는 “재단의 미션이기도 한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살려 이번 코로나 사태로 힘겨워하는 지역 상인과 의료진들에게 희망을 나누고자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 며,

“특히 경주는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지역의 대표산업인 관광업계의 손실을 감수하면서도 이웃의 아픔을 나누고 있다. 이러한 따뜻한 마음을 가진 경주 시민들께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다.

아시아발전재단은 (주)락앤락의 창업자인 김준일 전 회장이 2016년 설립한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아시아적 가치 확산과 아시아 사회의 상호이해와 협력을 목적으로 재외동포 및 다문화 분야 지원, 아시아 국가 간 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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