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라이트 배터리, 암환우에게 100만원 기탁

7. 쏠라이트 배터리의 식지 않는 무한사랑

㈜현대성우 쏠라이트 배터리 노동조합(위원장 남현진)은 17일 건천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환우를 돕기 위해 100만원을 현금지정 기탁했다.

이날 후원을 받은 김 씨는 암이 폐, 신장, 대장 등 여러 장기에 전반적으로 번져 신장 및 간 일부를 제거하는 대수술을 몇 차례나 받을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은 대상자였다.

이미 기초생활수급자로 정부의 생계지원을 받던 대상자는 꾸준히 병원치료를 받아오지만 많은 의료비 및 생활비를 감당하지 못해 수도세를 비롯한 각종 세금이 체납되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남현진 위원장은 “김 씨의 안타까운 사정을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이렇게 지정기탁을 통해 경제적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김 씨가 이번 경제적 어려움도 잘 이겨내고, 건강도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경석 건천읍장은 “암 투병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십시일반 힘을 모아 도움을 준 쏠라이트 배터리 노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쏠라이트 배터리 노동조합이 전해준 따뜻한 사랑이 대상자에게는 삶의 희망을 되찾는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쏠라이트 배터리 노동조합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국에 투철한 사명감과 빛나는 봉사정신으로 솔선수범해 건천읍 방역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주민들에게 지역과 상생하는 대표기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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