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수과, 황성공원 주변 환경청결운동
경주시 징수과 자원봉사단원들은 지난 1일 황성공원 주변 골목길을 산뜻하게 탈바꿈시키는 환경정비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징수과 직원들은 자주재원인 체납된 지방세를 징수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쓰레기가 나뒹굴고 있는 황성공원 민간인 위령탑 주변과 산책로에 버려진 폐비닐, 소주병, 우유병, 버려진 가방, 신발 등 대청소를 실시해 깨끗하게 정비했다.
산책 나온 어르신은 “산책로가 지저분해서 다닐 때마다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깨끗하게 청소해주어 참 고맙다”며 인사를 했다.
징수과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자들의 얼굴에는 즐거움과 행복함이 가득했다. 남을 위한 봉사는 자신을 더욱 즐겁게 만들며, 세상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누군가의 말을 떠올리는 듯했다.
최정근 징수과장은 “직원들과 봉사활동을 통한 기쁨을 나누니 엔돌핀이 두배로 생성되는 것 같다”며, “징수활동으로 바쁘지만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함께하자”고 자원봉사단원들과 다짐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