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방역 강화
이용객 안전 확보에 총력, 2시의 콘서트’ 연기
경주문화재단(이사장 주낙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예방 및 차단을 위해 예술의전당의 화랑홀(대공연장)과 원화홀(소공연장) 공연장과 시설물에 대해 전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예술의전당은 다중이용시설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28일부터 긴급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시민 안전을 위한 특별 방역 강화로 방역 장소는 화랑홀(대공연장), 원화홀(소공연장) 공연장 로비, 객석, 분장실, 알천미술관 등 예술의전당 시설물 전체이다.
또한 객석 및 출입구 손잡이 등 고객 접촉 빈번지점은 집중 소독을 했으며 관객 및 이용객 동선에 따라 손소독제와 체온계, 예방 홍보물을 비치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비해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시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협조 아래 상황 조치에 면밀히 대응하고 있다. 관객 응대 직원의 경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발열 시 병가 조치를 하며 대관 공연의 경우 2월 한 달간 공연팀 대관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 이어 2월 12일 예정되어있었던 ‘2시의 콘서트’는 관객 안전을 위해 협의 후 연기되었으며 수수료 포함 전액 환불을 진행한다.
경주문화재단은 “예술의전당이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은 물론 상시 방역 체계를 더욱 강화해 이용객들 안전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