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어린이집 어려운 이웃 위한 후원금 전달
성건동 소재 성실어린이집(원장 한귀조)은 지난 22일 이웃돕기 후원금 116만원을 ‘성건동행복발전소’(성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별칭)에 기탁했다.
후원금은 성실어린이집이 지난해 11월 주최한 ‘프리마켓’ 행사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 행사는 ‘아나바다 운동’의 뜻을 기려 치러진 행사로써, 만 2세~5세의 영유아가족 3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한귀조 성실어린이집 원장은 원생들이 절약정신과 올바른 경제관념을 생활 속에서 체득할 수 있도록 ‘프리마켓’행사를 기획했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부모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올해도 행사를 열 예정이다.
성실어린이집은 이번 후원금 기탁으로 ‘성건동행복발전소’에서 운영하는 지정기탁 계좌의 제2호 후원자가 됐으며, 전달된 후원금은 복지사각지대 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석호 성건동장은 “뜻깊은 행사의 수익금을 선뜻 후원해 준 성실어린이집 관계자 분들과 원생들의 부모님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모금한 후원금이 뜻깊은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 고 약속했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