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면 달냇골마을 어르신 쉼터 마련
경주시 산내면 외칠2리(이장 김송근) 달냇골 마을에 먼 거리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미니 경로당이 마련됐다.
외칠 2리는 상지와 하지, 달냇골 마을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지마을과 하지마을에는 경로당이 있지만, 달냇골 마을엔은 경로당이 없어 상지와 하지마을 경로당을 이용하기에는 거리상 불편함이 있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외칠2리 김송근 이장과 최외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이장 소유 부지에 5평 남짓한 간이 경로당을 설치하고 내부에는 냉‧난방시설과 TV, 냉장고 등 각종 집기를 기본적으로 갖추어 어르신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이장과 부녀회장은 “작은 일이지만, 마을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어 기쁘고, 추운날씨에 어르신들이 멀리까지 가지 않고 경로회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상곤 산내면장은 “달냇골 마을을 위해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준 두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마을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한 휴식 공간, 화합과 소통의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