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 벼룩장터 성료
11월, 마지막 벼룩장터
경주시새마을회(회장 손지익)는 9일 황성공원 타임캡슐 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11월 경주시 사랑나눔 벼룩장터 및 무료 도서교환시장을 개최했다.
따스한 가을볕이 내리쬐는 쾌청한 날씨에 나들이 삼아 나온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많아 더욱더 따뜻한 나눔 속에서 마무리됐다.
가정에서 손으로 직접 제작한 유아용품과 헤어용품 등 다양한 수공예품을 비롯해 도서, 의류, 유아용품, 신발류, 가방 등 집에서 사용하지 않아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가지고나와 자녀들과 함께 참여해 물품을 판매하는 시민들이 많았다.
또한 새마을문고는 무료도서교환시장, 도서저가판매장을 운영해 다른 책으로 교환을 하거나 1천 원대의 가격으로 시민들이 좋은 도서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최형대 시정새마을과장은 “올해 마지막 벼룩장터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고, 다양한 체험활동 및 볼거리가 풍성한 벼룩장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사랑나눔 벼룩장터는 4월을 시작으로 이달까지 총7회 개최했으며,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등 착한소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