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 사업 시행
농촌지역 고령화에 따른 교통안전교육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및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농민들의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 사업’을 지난 5일과 7일 양일간 진행했다.
5일에는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에 위치한 뒤뜰마을에서 107가구 209명의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7일에는 산내면 일부리에 위치한 심천마을에서 114가구 196명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농촌지역 고령화에 따른 운전미숙, 부주의 등으로 인한 지속적인 농기계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실시했다.
먼저 농업인들에 대한 교통안전교육을 시행한 후, 경운기 등 농기계 등에는 안전반사판을, 자전거나 오토바이 등에는 야광 반사띠를 부착했으며, 특히 고령의 농업인들에게는 야광지팡이를 배부해 야간 통행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게 했다.
최정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의 교통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며, 내년에도 농업인들의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