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동 숲머리․갯마을 경로당, 최우수․우수 모범 경로당 선정
29일 경주시 주관으로 실시한 2019년 모범경로당 선정 결과 월성동 지역 숲머리 경로당(최우수)과 갯마을경로당(우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시는 매년 모범 경로당 지정을 통해 모범적인 운영사례를 타 경로당에 전파해 경로당 운영을 활성화하고 경로당 이용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으며, 지정된 경로당은 지정패 증정 및 특별운영비가 지급된다.
최우수로 선정된 숲머리경로당 이정환 회장은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마을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수시로 마을을 청소하는 등 앞으로도 환경정화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우 월성동장은 “지역 경로당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이 선정돼 매우 기쁘며,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프로그램에만 국한되지 않고 나아가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로당이 마을의 중심이 되어 주민화합과 친목 도모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로당 어르신들은 내달 2일 진행되는 ‘2019 함께 걷는 경주 왕의 길’ 행사의 중심이 될 명활산성에서 진평왕릉까지 코스모스 꽃길 조성과 경주의 숨겨진 둘레길 명소 발견에 기여한 바가 크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