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F, 발칸반도에서 동남유럽 평화서밋 개최

발칸반도 정상들, 세계평화정상연합 동남유럽 창립

한학자 총재 동남유럽 평화서밋 개회식 기조연설가정축복페스티벌 첨석자들

천주평화연합(이하 UPF)이 동남유럽 평화서밋을 ‘동남유럽의 평화·안보·인류발전’이라는 주제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알바니아 티라나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알바니아, 세르비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 몬테네그로, 북마케도니아, 체코, 코소보,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 50 여개국에서 전·현직 대통령 및 수상, 전·현직 국회의장, 장관, 국회의원, 종교지도자 등 2,500 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로는 세계평화정상연합 동남유럽 창립식,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이하 국회의원연합) 유럽총회, 세계평화종교인연합(이하 종교인연합) 유럽총회, 가정축복페스티벌, 발칸반도 피스로드,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이하 청년학생연합) 유럽총회 등이 개최됐다.

발칸반도는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였으며 유럽의 관문으로 불려왔다. 강대국들의 이해관계 속에서 다양한 민족과 언어가 공존하는 발칸은 오랜 분쟁과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공산화로 인한 공포정치와 대량학살, 장기 독재와 참혹한 내전 등이 세계의 화약고라고 불리는 이유다.

한학자 총재는 기조연설에서 “발칸반도에 위치하는 알바니아나 내가 태어난 대한반도나 반도는 하늘이 축복한 땅이며 선한 사람들이 사는데, 인류 역사를 통해서 선한 사람이 많은 피해를 입어왔다”며, “발칸반도 나라들의 소원은 유럽연합에 가입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유럽연합도 유엔도 자국 이기주의를 벗어나서 우주의 주인 창조주 하나님을 모시고 위하는 참사랑을 실천하는 자리만이 하나된 평화의 세계가 올 수 있다”고 전했다.

동남유럽 평화서밋 조직위원회 공동의장인 알프레드 모이시우(Alfred Moisiu) 전 알바니아 대통렬은 “2005년 알바니아 대통령 당시 문선명·한학자 총재를 만났는데 그 때를 잊을 수 없다”며, “한학자 총재 통해 새로운 평화시대가 발칸에 유입됐다고 생각하며, 세계 정상들이 평화와 화합을 위해 활동하도록 요청하고 있는 한학자 총재는 평화의 어머니로 알려져 있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천주평화연합은 현재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포괄적 협의지위’ 기관으로 등록된 단체로 2005년 9월 12일 문선명․한학자 총재에 의해 뉴욕에서 창설되어 세계 194개국에 UPF 평화대사들의 네트워크를 갖춘 국제적인 NGO단체다. 포괄적 협의지위는 UN에 등록된 민간기구(NGO)가운데 150여개 단체만이 부여받은 지휘로 UN 경제사회이사회 및 산하 11개 위원회의 모든 회의와 행사에 참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총회에 회의의제를 상정할 수 있고, 발언권이 주어지며 각종 자료를 배포할 수 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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