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의 식이요법 ‘식료찬요를 말하다’
50가지 신라음식상차림 재연
제47회 신라문화제 행사 기간중 주제관에서는 매일 4차례에 걸쳐 신라약선음식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기간 동안 약 1천여 명의 체험자들이 참여한 신라약선음식체험은 경주시 신라전통음식명인으로 지정을 받은 차은정 선생이 왕가의 식이요법에 대한 약선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는 시간과 50가지 신라음식상차림 재연을 통해 체험자들과 의견을 주고받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만들기 체험에서는 경주파프리카로 김밥만들기, 경주버섯으로 전병만들기, 경주 발효콩으로 튼튼샌드위치 만들기와 내 손으로 빚는 가을떡 만들기 등 체험자들이 직접 만들어 시식하도록 진행됐다.
주낙영 시장은 “신라약선음식체험을 통해 신라시대 음식문화가 널리 보급되어 현대인들이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아울러 신라음식의 산업화에 경주 농‧축‧수산물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신라약선음식의 산업화를 위해 경주천북 콩 생산농가, 대금버섯, 담은식품, 라선재, 서가도라지, 에프앤씨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