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지구촌 축제 한마당 개최
실내체육관,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족 등 화합한마당
경주시는 오는 13일 오후 2시 경주시 황성공원 내 실내체육관에서 시민과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제20회 지구촌 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경주시와 경주YMCA(이사장 박동섭)가 주최하는 지구촌 축제 한마당 행사는 이주민과 시민이 함께 어울려 세계 각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과정에서 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연대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축제는 전통 풍물단 공연과 난타공연, 청소년 댄스팀 공연으로 축제의 서막을 열고, 국제가요제, 국가별 전통 민속춤과 악기 공연을 선보여 다채로운 문화 속 향연에 흠뻑 빠져들게 할 것이다.
또한 다양한 공연만큼이나 여러 나라의 문화와 음식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해 시민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과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할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경주시 역시 외국인주민의 정착과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