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대학생 멘토링 ‘토닥토닥 함께 걸어요
경주시 보건소는 올해 ‘천년의 발걸음, 경주를 걷다’라는 주제로 걷기 실천율 향상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경주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6일 지역 내 직장인 및 대학생 80여명과 함께 화랑마을에서 멘토와 멘티가 함께 길을 걸으며 대화를 통해 공감을 찾고, 걷기실천율 향상을 도모하는 결연 프로그램인 ‘함께 움직이는 직장인‧대학생 멘토링’ 3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화랑마을 일대를 걷는 것과 함께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화랑의 얼과 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참가자들은 함께 걸으며 멘티는 멘토에게 사회생활, 취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멘토 역시 멘티를 통해 요즘 학생들의 생각, 관심사 등을 알게 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시민들의 신체활동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계속적으로 추진하고, 일상 속 걷기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