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정원 나들이’ 시민정원 만들기 콘테스트
시민 정원 갖기 문화 확산의 시작
농업기술센터는 생활 속에 다양한 원예 활동으로 ‘아름다운 경주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시민 정원문화 확산과 시민가드너 양성을 목적으로 ‘시민정원 만들기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황금정원 나들이’ 행사장 내 시민참여 정원에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행사에는 시민들로 구성된 14개팀, 51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번 콘테스트는 ‘정원으로 하나 되는 빛나는 경주’ 라는 주제로 경주시민이 하나 되는 ‘하나정원’, 역사도시인 경주를 나타낼 수 있는 ‘역사정원’, 친환경 재활용품을 활용한 ‘환경정원’으로 나뉘어 중고등학생부, 일반부 등 다양한 연령층이 자발적으로 참여, 생활원예 활동으로 함께 어우러지는 기회가 됐으며 총 7개 팀을 선정해 개막식 날 수상한다.
‘황금정원 나들이’ 행사는 꽃별을 품은 경주 황금정원 나들이라는 주제로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동부사적지 일원(첨성대 옆 부지)에서 6가지 섹션으로 진행된다.
신라의 별들이 하늘에서 쏟아져 내려 황금빛 정원을 이루다는 주제로 꽃별정원인 화랑 꽃미남 정원, 천년의 문화정원, 문무대왕의 황룡정원, 서라벌 천년 고을정원, 선덕여왕 마차정원, 천 송이 국화 꽃 정원, 가을꽃 정원이 조성된다.
또한, 일반가정 옥상, 아파트 베란다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도시원예 정원과 경주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시민참여 정원, 힐링 공간인 가든센터와 체험학습 공간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황금정원 나들이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경주 가꾸기를 위한 정원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행사장에 경주시 주요 농산물 실물표본 등이 전시되어 있어 학생들 교육에도 좋으니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