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OWHC-AP 세계유산도시 사진전 성료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OWHC-AP)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문화재산업전 기간 동안 세계유산도시 사진전을 개최했다.
세계유산도시 사진전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되며, 상반기 사진전은 지난 6월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린 제15차 세계총회 당시 개최해 세계유산도시 시장들과 전문가 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하반기 사진전에서는 2019 공모전 수상작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했던 총 3차례의 사진공모전 수상작들 가운데 24점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사진전의 주제는 「Your moment in World Heritage Cites」로 세계유산도시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순간을 담은 작품들 위주로 전시했다.
사진전에 전시된 작품들은 추후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에서 발행하는 포토에세이나 기관 매거진 등에도 실릴 예정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아름다운 세계유산도시를 알리는 데 적극 활용된다.
아태사무처의 한 관계자는 “국제문화재산업전 기간에 사진전을 개최해 문화재 분야 관계자를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해 더욱 뜻깊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아태지역의 세계유산 및 세계유산도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정재숙 문화재청장, 윤종진 경북 행정부지사,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원도시 단체장 및 문화재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관람했다.
세계유산도시기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소재한 도시의 협의체로서 전 세계 8개 도시에 지역사무처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태지역사무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회원도시들을 관리하기 위해 2013년 12월 국내 최초로 경주시가 유치해 운영 중이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