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성공개최에 경북도 역량 집중

새로운 방식 획기적 콘텐츠로 새 역사 쓸 경주엑스포 적극지원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등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경주타워 '신라천년, 미래천년'관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이철우 도지사 및 회의 참석 관계자들이 플라잉 공연을 관람 후 배우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보름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북도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나섰다.

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지사)는 23일 경주엑스포공원에서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경북도-출자출연기관 현장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엑스포 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엑스포를 18일 앞둔 시점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경북도 간부공무원과 출자출연기관장, 엑스포 관계자 등 100여명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협력방안을 모색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확대간부회의 진행은 류희림 엑스포 사무총장이 2019경주엑스포 행사 전반과 항목별 세부추진사항 등을 보고하고 준비과정을 점검하는 순으로 이어졌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북은 문화관광을 활성화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늘려야한다”며 “올해 새로운 방식과 획기적인 콘텐츠로 새 역사를 만들어 갈 엑스포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도내 모든 기관이 적극 협력해 윈윈하자”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회의 후 핵심 콘텐츠를 관람하며 행사진행 상황을 꼼꼼히 챙겼다.

먼저 세계 최초로 ‘로봇팔(Robot Arm)과 3D홀로그램이 접목’된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을 관람하고 배우들을 격려했다.

또 경주타워 맨 꼭대기 선덕홀을 방문해 1,300년 전 신라왕경의 모습을 4방향 전면 유리에 구현하는 ‘신라천년, 미래천년’ 전시실과, 신라 문화유산을 디지털 미디어 아트로 구현하는 ‘찬란한 빛의 신라’의 설치 현황을 점검했다.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다음달 1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입장권은 경주엑스포 홈페이지(www.cultureexpo.or.kr)와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행사 오픈 전인 10월 10일까지 사전 예매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효관 기자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