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성당 사회복지회, 사랑의 음식 나누기
안강성당(박재철 안토니오 신부) 사회복지회는 민속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9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음식을 나눴다.
이날 사회복지회 회원들은 쓸쓸한 명절을 보낼 어려운 이웃에게 조기와 산적 등 명절음식을 정성껏 준비해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가가호호 방문하고 위로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
또한, 행정기관이 발견하지 못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매주 목요일마다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으로 어렵게 살아가는 50여 가정에 밑반찬을 준비해 직접 방문하는 등 이웃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는 따뜻한 사랑을 10여 년 동안 소리없이 실천해 왔다.
그리고 강동면 소재 대구농산(주) 탁양훈 대표는 곡물 50박스를 후원해 이웃 사랑 나눔에 힘을 더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풍성한 추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정옥 민원복지과장은 “우리지역 어려운 세대에게 추석음식을 지원해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도와주신 사회복지회 회원들께 감사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공동체를 함께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