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맞아 온정의 손길 이어져
명절을 앞두고 선도동에 따뜻한 이웃사랑의 실천이 이어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4일 익명의 독지가가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위해 김 세트 100박스(1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 독지가는 독거노인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매년 설과 추석에 방한조끼와 김 세트 등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10일에는 선도동 주민 한 분이 신분을 밝히지 않고 선도동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으며, 서악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도 라면 10박스를 기탁하는 등 명절을 앞두고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허만대 선도동장은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지역사회가 된 것 같다”면서 선도동 후원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