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의 날, 지진․해일 대피훈련

지진‧해일 하나도 무섭지 않아요

4. 지진‧해일 하나도 무섭지 않아요!(주민 심폐소생술 실습) (2)4. 지진‧해일 하나도 무섭지 않아요!(주민 심폐소생술 실습) (1)경주시는 제412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21일 감포읍행정복지센터에서 감포읍 주민, 이장단, 자율방재단, 감포읍119안전센터 등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참여형 지진‧해일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지진‧해일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대처 행동요령 숙달 및 지진‧해일 대피장소를 사전 확인함으로써 인명피해와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마련했다.

시군구 자체훈련으로 실시한 이날 훈련은 마을방송을 통해 감포 앞바다에 대규모 지진‧해일이 발생했다는 훈련 방송에 따라 각 가정과 일터에서 대피소인 감포읍행정복지센터 주차장으로 대피한 후, 지진‧해일 대피 요령 교육을 실시했으며, 감포읍119안전센터에서는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의 이론교육과 함께 직접 체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을 통해 읍민들은 지진‧해일 발생 시 다양한 대처요령을 충분히 숙지하게 됐고 심폐소생술 등 소화기 사용 및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함으로써 호응을 얻었다.

이경원 안전정책과장은 “더운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참석해 준 감포읍 주민들과 감포읍119안전센터 직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유사 시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에 충분한 대비가 필요하며,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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