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박람회 참가, 관광객 대상 경북 홍보
가을 단풍구경은 경북으로
경북관광공사와 경북도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SMX 컨벤션센터에서 열린‘2019 필리핀 여행박람회(Travel Madness Expo 2019)’에 참가해 필리핀 관광객 경북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필리핀 여행박람회는 160개 기관 및 업체, 내방객 약 3만명 규모의 하반기 필리핀 대표 국제 여행박람회로 공사는 한국관광공사 마닐라지사와 공동으로 “계절관광”을 주제로 경북의 계절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했다.
여행박람회에서 한국관광공사 마닐라지사와 협업해 락소 (Rakso)여행사 등 현지 여행사 16개사와 필리핀 경북 가을 관광상품을(Oh!-some Oh!-Tumn KOREA)출시해 홍보 판촉 활동을 전개 했다.
이 상품은 필리핀관광객을 위한 가을시즌 대표상품으로, 서울·부산과 연계해 오미자와인만들기, 한복체험, 경주월드 어트랙션 즐기기 등 다채로운 체험과, 경북 문경과 경주의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공사는 경북 가을관광 상품 출시와 함께 박람회장 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경북관광 프레젠테이션(Let’s go Gyeongbuk!)’발표를 통해 경북의 체험 관광자원, 음식과 축제, 핫플레이스 등 한국의 새로운 관광목적지로서 경북을 소개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경북 관광홍보부스는 현지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관광 상품화 및 판촉강화를 위한 심층적인 상담이 이뤄졌으며,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경북 여행방법을 소개하는 등 부스 방문객에 따른 맞춤형 마케팅이 펼쳐졌다. 뿐만아니라 페이스북, 경북 관광 퀴즈, 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필리핀은 올해 한국과 수교 70주년을 맞이할 정도로 양국가간의 상호 교류 역사가 오래 된 곳이며, 방한 관광시장에서도 6,7위를 차지할 만큼 동남아에서 중요한 시장이다”며
“필리핀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새로운 관광목적지로서 경북관광의 인지도가 제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지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