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동 새마을부녀회 삼릉숲 대청소
깨끗한 우리 동네 만들기
경주시 황남동(동장 안중식)은 18일 삼릉 숲에서 황남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자) 회원을 비롯한 동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한 새마을부녀회 회원과 동 직원들은 등산 철을 앞두고 삼릉 솔숲 주변 버려진 쓰레기 수거와 함께 등산객을 대상으로 한 불법투기단속 활동을 펼쳤다.
김영자 부녀회장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서늘한 삼릉 솔숲을 찾는 관광객과 등산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경주시의 자랑인 남산 솔숲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지 않도록 환경정비활동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중식 황남동장은 “오늘처럼 더운 날씨에 환경정비활동에 앞장서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황남동은 물론 경주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 남산에 위치한 삼릉숲은 신라의 8대 아달라왕, 53대 신덕왕, 54대 경명왕 3개의 능이 있으며, 인기드라마 촬영지일 뿐만 아니라 출사지로도 유명한 경주의 대표 관광지이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