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곡면민 체육대회 ‘성료’
20년의 전통, 면민 화합 한마당
경주시 현곡면민들의 소통과 화합한마당 잔치인 ‘제20회 현곡면민 체육대회’가 지난 16일 황성공원에서 2만 현곡면민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대회에는 김석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구 도․시의원, 신태윤 면장, 이종권 농협장, 이만녕 이장협의회장, 김규현 주민자치위원장 등 각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각 부스별로 인사를 하는 등 민과 관이 함께 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현곡면사무소가 주최하고 현곡면 체육회(회장 손종익)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황성공원 내 축구4,5구장에서 금장리․래태무과연합․하구․금장리 등 11개 팀 5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윷놀이, 신발던지기 등 이벤트 게임을 비롯해 축구, 족구, 장애물달리기 등 면민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화합잔치가 됐다.
또한 자전거, 선풍기, 청소기, 세탁기 등 생활필수품 등 경품을 준비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전달하는 등 대회 내내 웃음꽃이 피었다.
손종익 체육회장은 “면민들이 한마음이 될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준 현곡면에 감사를 드리며 면민 대회가 젊음과 연륜이 함께 하는 화합 한마당으로 승화되기를 바란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신태윤 현곡면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준비해 오신 체육회 손종익 회장을 비롯한 임원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특히 올해는 현곡면이 인구 2만 시대를 맞은 뜻깊은 해인 만큼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면민이 화합하는 으뜸 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