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긴급 의료비 1,500만원 전달

3. 초록우산, 선도동 긴급 의료비 필요 가정 후원금 전달경주시 선도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3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매일신문 주관으로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과 경주후원회(회장 황명강) 회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의료비가 필요한 가정에 후원금 1,500만원 전달했다.

대상 가구는 암투병 한부모가정으로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6세의 딸과 요양병원에서 생활하고 있었으나, 6개월간 병원비를 내지 못해 퇴원해야 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맞춤형 복지팀은 곧바로 통합사례관리 대상 가구로 선정,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연계해 500만원의 임대보증금을 지원받아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으며, 각종 민간과 공공지원을 통해 안정을 찾게 됐다.

김창연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은 “어려운 현실을 견뎌내고 있는 분들께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며 초록우산을 통해 이분들께 따뜻한 봄을 전할 수 있는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허만대 선도동장은 “공적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민간 후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더불어 사는 선도동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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