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대학 어르신 대상 치매서포터즈 교육
경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29일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노인대학 어르신 16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치매서포터즈 교육 및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했다.
치매서포터즈는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란 뜻으로 치매 이해 등 관련 교육 이수 후 치매가족지원, 치매 어르신 돌봄 지원, 치매인식개선 활동 등 경주시 치매 동반자로 활동하게 된다.
이 날 교육에 앞서 어르신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내 나이가 어때서”의 노래에 맞춰 치매예방운동법을 같이 따라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교육에서는 치매의 유형과 증상, 치매예방법, 국가치매정책과 치매안심센터의 서비스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치매서포터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치매 편견 해소 및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경주시의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