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여성단체협의회, 출산가정 선물 전달
출산가정에 베이비 바디세트 선물
경주시 안강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서성순)는 지난 17일 안강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을 위해 6만원 상당의 베이비 바디세트를 출산가정에 선물로 주기로 했다.
안강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이웃사랑과 봉사활동 등 선행을 베풀어 왔으며, 지역 대소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서성순 회장은 “요즘 마을에 아이들 웃음과 울음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현실이 안타까우며, 이런 자그마한 정성이 출산가정에 닿아 아이들이 행복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조중호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지난해 안강읍 출생신고 건수는 97건으로 10년 전 273건에 비해 크게 줄었는데 협의회에서 선물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 마음이 출산가정에 잘 전달되어 태어난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