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종합센터 경주유치 지지 성명서 발표
경주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 민방위대장들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경주 유치 지지성명서’를 발표함에 따라 경주시의 뜨거운 유치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경주지역의 이·통장으로 구성된 민방위대장들은 지난 25일과 27일 양일간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 ‘2019년도 민방위대장교육’을 실시하기에 앞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경주유치를 지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민방위대장들을 대표해 성명서를 발표한 최성환 경주시 이·통장협의회장은 “경주는 우수한 접근성과 훈련에 최적화된 쾌적하고 따뜻한 기후를 갖춰 동계훈련메카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도시”이며, “뛰어난 축구 인프라에 민간자본 500억 투자를 겸비한 최적의 입지”라고 덧붙이며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최적지는 경주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대한축구협회는 파주 국가대표 훈련장의 무상임대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축구센터 건립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1,2차 심사 결과 경주를 비롯해 김포, 용인, 여주, 천안, 장수, 상주, 예천 등 총 8개 지자체가 선정돼 3차 현장실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4월 중 현장실사를 거쳐 4월말까지 우선협상 대상지 3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황양대 기자